자유 여동생이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데 내가 속이 좁은가 봐줘요 (자영업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지인이 가게 오픈하는데 일할 사람 있냐고 해서 동생 소개시켜줬습니다.
참고로 여동생은 교통사고로 지팡이 없이는 잘 걷지 못합니다.
커피숍에서 일하다 코로나로 짤리고 1년 넘게 집에 있었는데 우울증에 걸려버려서 맨날 울고 그래서 억지로 지인 가게 하라고 했네요.
교통사고로 몸에 열이 엄청 많아져서 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입고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여름에 주방 에서 일하는데 엄청 덥지 않습니까? 에어컨은 있어도 손님들쪽으로 가서 선풍기로 버티고 있습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점심때 옵니다. 동생은 일찍 도착해서 준비 합니다.
그런데 사장이 오면서 혼자만 커피 사서 마시고 오후에 나갔다가 들어올때 혼자 커피 사다 마십니다.
그래서 제가 대리러 가면서 레몬에이드 사다줬더니 사장이 동생꺼만 사오고 형껀 안사오냐? 하길래 짜증나서 형 맨날 혼자 드시잖아요.
했더니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제가 쪼잔한건가요?? 매일 사주면 동생도 부답스럽다고 하는데 지 혼자만 마시고 땀 뻘뻘 흘리는데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
가게 음식 대표가 김치찜 입니다. 점심때 이 김치찜을 먹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김치찜 팔아야 한다고 좀만 먹으라고 했다고 하는데
원래 식당 이래요?? 저는 진짜 몰라서 물어봅니다.
동생은 먼저 가면 반찬 만들고 고기 피 배고 고기 손질합니다. 많이 무거워요. 그거 다 해놓고 점심때 와서 돈가스 기름 통이 무겁지 않습니까? 식당에서 쓰는거 있죠?
그 통으로 된기름통. 그걸 못드니까 사장이 들어서 합니다. 돈가스한장 들어가는 튀김기 입니다. 그런데 그거 해놓고 하는말이 자기가 일 다하는것 같다 고 하는데
왜 이렇게 말하는거죠??
불앞에 있으면 많이 덥잖아요. 그래서 캔 콜라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돈내고 마시라고 해서 안마시고 있는데 자영업 하시는분들 이게 룰인가요??
저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거예요. 그 말듣고 그만두라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 그만두면 취업할곳이 없어서 못 그만둔다고 하네요.
자영업 하시는 사장님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