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FA컵 인터뷰] 김상식 "100% 확정 아니지만 김진수가 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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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도 전북 잔류 쪽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김상식 감독은 "(김)진수를 잔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구단도 그랬다. 아직 100% 확정은 아니지만 어제 미팅에서 김진수가 남겠다고 말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았지만 남고 싶다고 전했다. '자기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위해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구단과 노력해서 잘 마무리해보겠다"며 김진수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북은 FA컵에서 수원만 만나면 작아졌다. 5번 만나 1무 4패다. 그래도 저번 주 수원과의 리그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둬 고무적이다. 김상식 감독은 "일주일 전에 이겼지만 역습이나 세트피스 상황에 대해 비디오 미팅을 많이 했다. 단판 승부이기에 선수들에게 끝까지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도 "체력을 신경 안 쓸 수 없지만 전반기에 실수한걸 고민했다. 경기 안 풀렸을 때 실수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조직력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 체력 걱정되지만 적절한 교체로 배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