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관중이 줄은 원인중 큰축은 멤버쉽제도로 변환이 한몫하는듯..
코로나..경기력 등 여러 이슈가있으나 제생각에 또하나의 큰축은 연간회원권이 없어지고 멤버쉽제도로의 변신에 있다고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입장권가격이 두배이상 증가했다고봅니다.
연간회원권은 일단 사놓으면 그이후부터는 무료이고 산사람들 입장에서는 많이 갈수로 이득인거라 아무리 삽질을 하고 재미가없어도 별일없으면 집에서 놀면뭐하나하는 심정으로 그냥 축구나 가서 보자 하면서 경기장에 찾는경우가 상당히 있었다고봅니다..그리고 평일경기의경우 일끝나고 좀 늦어도 뭐 어차피 비용이더드는것이 아니니 그냥 좀늦어도 경기장가자 뭐이렇구요..
하지만 멤버쉽이되서 매경기 입장료가 지불되는상황이되니 이런저런 상황을 다재보고 직관을 결정하게됩니다. 경기력은 어떤지 상대는 누구인지 날씨는어떤지 시작시간에 맞춰갈수있는지 등등..이런것중에 뭔가 안 맞으면 그럼 다음에 가지가된것입니다. 연간회원권시절에는 이런것들중 여러가지가 안맞아도 그냥 할일도없는데 가자가되는거랑 큰차이라봅니다...
물론 정상적으로 티켓가격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가 나오고 그때그때 그것을 구매해서 이용하는것이 티켓파워를 가지게되고 가치를 인정 받을수있는 정상적인 길이지만..
4만이나 수용이가능한경기장 전주와주변인구 합쳐서 100만가량인 배후인구..배후인구의 경제력 축구자체의 인기도들 종합해서 고려하면 과연 지금의 멤버쉽제도가 맞는것인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연간 회원시스템으로 단가는 낮지만 더많은 관중이 들어오는것이 경기장 분위기나 향후 팀 수입에도 나은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멤버쉽은 계속 매진이 나오는 경기장이아닌이상 약간으 할인 혜택만있고 딱히 이득이 없고.. 관중수 자체도 줄이는 악영향만 있는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멤버쉽이 관중떨구는데 큰영향을줬고..구단의 삽질중가장큰삽질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