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뜨거울때 미안하지만...술 기운에 자랑해도 됨?!

아재의 나이가 되고

나에게 전북하면 떠오르는 선수들이 있어

이경춘 변재섭 호제리우 보띠 최진철 박성배 등등

근데 이 중에서도 제일인 두분

왼쪽엔 서혁수

멀티플레이어이자 진정한 원클럽맨 김경량

(서혁수 선수님은 잘해서 성남으로 가셨었디 ㅎㅎ)

내 어릴적 영웅이자 전설 두분이 오신다니

얼마나 떨렸겠우...

이동국 형님이나 또 내가 그 시기 젤 좋아했던

형컴 보다도 원했던 두분인데

이런 간절함이 닿았는지

이렇게 성공했다

무려 김경량 코치님 실착유니폼에 딱

서혁수 선수님께 싸인받을때

왼쪽에 해달라고, 왼쪽엔 서혁수 아니냐 했을때

미소지어주신 내 맘속 최고의 풀백 서혁수 선수님과

다시봬서 너무도 행복하단 말에

웃어주신 내 맘속 레젼드 진정한 원클럽맨

김경량 선수님께

다시금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

추신: 이 날 제 뒤에 아이와 오신 어머님

이 두분 모를 수도 있는거 압니다

그리고 제 유니폼 마킹보고 대단하다 하신것도

감사합니다만(김경량 마킹)

굳이 그 큰목소리로 자녀분께

이동국이 아니라 미안해

얼굴풀어 레젼드래자나 웃으며 받자

근데 오늘 누구라고?! 아 앞에 이름 있네

이런말을 굳이 하셔야했을까 싶네요...

그러려니했지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