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냥 우리팀은 마가 껴도 단단히 낀거같아 작년 올해
멀리 볼 것도 없이 24시즌만 보면
1. 포항전 희망찬 출발에서...
겨울동안 준비한 1옵션 전술 에르난데스-티아고
에르난데스 좀 보여주나 싶더니 바로 장기부상
2. ‘나오면’ 잘하는 홍정호 몇년째 시즌중 장기부상
꼭 필요한 경기 잡아야하는 경기마다 없음
이 스노우볼로 중요경기에서 센터백 라인 항상 부실함 n년째
3. 정태욱
진짜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나올때마다 모든 경기 실수 연발
본인도 말리는지 소극적이고 얼탐 경기마다
4. 김진수
필요한 경기에 불필요한 행동, 도발, 과격한 플레이
홍정호랑 중심단단하게 만들어줘야 되는 선수인데
오히려 경기중에 선수단 분위기에 찬물일때가 있음
5. 이영재
수엪에선 진짜 윤빛가람-이영재-이승우 미친 플레이의 중심
이승우 날뛰는 데 톡톡한 역할하던 에이스급 선수였는데
방치형 전술에 희생 + 연이은 기본기 실수
패스미스 코너킥미스 슈팅미스 계속 불안한 모습
정태욱처럼 스스로 말리는 모습
6. 정우재
우리팀 올때 구멍난 풀백에 희망이었고 곧 잘 했는데
어느순간 아쉬운 모습 이영재랑 비슷하게
원래 폼이 안나옴 심리적인 문제도 큰거같음
7. 티아고
대전 하이라이트 보면 윙에서 날아오는 크로스 반응 잘하고
어시-골로 잘 가져가는 선수인데
단 감독에서는 센터백~수미에서 붕 날라오는 공중볼은
따지도 못하고 전방에서 방치됨
(애초에 안통하는데 왜 전술 고집했는지...)
그리고 본인도 말리는지 문전앞에서 위협적이지 않음 현재
티아고도 심리적으로 안풀리는거 같음
8. 한교원
한교원도 지금 본인이 하던 역할을 하나도 못하고 있음
한교원 장점이 혼전 상황에서 본인만의 특이한 오프더볼인데
애초에 그럴 상황 자체도 안나오는 경기가 많음
그럼 이동준 처럼 혼자 뚫어내야 하는데 이제 노쇠화 시기라
이도저도 아닌 무색무취 선수가 되어버림
심리적인 문제라기보단 전술적으로 고민해서 써야될듯
반대로 지금 우리팀 멱살캐리 축신라인
송민규, 이동준, 김태환, 안현범, 박진섭, 수빈, 맹, 골키퍼들
어느순간부터 우리가 자랑하던 ‘위닝 멘탈리티’ 무너진거 같음
물론 광주전 승리로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감독 교체로 분위기도 바꿔 가겠지만
진짜 심리적으로 힘든 선수들 구단 자체적으로
멘탈케어를 하든 본인 스스로 깨고 나오든 발전하면 좋겠다
축구 경기 하나에
엄청나게 많은 팬들이 울고 웃는데
우리팀 뭐 굿이라도 지내야되나 싶음
광주전 이겨서 희망적이지만
오늘 울산전 보니까 다시 화나고 슬프네
작년 그 암흑기 클월 하나만 보고 버텼는데
타팀 결과로 진출하니마니 하는게 마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