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원재도 상당히 신기하네..
아주짠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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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때는 김상식이 하고자하는 축구가 아애 뭔지 모르겠는 상황이라 그냥 새판 느낌이 컸는데...
페트레스쿠는 확실히 하고자하는 것이 뭔지 알길알겠는데는 그것이 전혀 상대에게 통하지않는다는 것이 였는데...
여러가지문제중 하나가 전문 수미 없는 경기를하면서 중앙 2미드필더만 사용하면서 중원이 삭제된 전술을쓰는것이였음...
그래서 박원재는 뭐 전문수미를 쓰면서 투톱을 버리지않을까했는데..기본포메이션을 페트레스쿠가쓰던것 거의 그대로를 가져오면서도 이영재를 오른쪽윙으로 바꾸고...결정적으로 공격시 김진수를 내려서 3백으로 올라가게하고 김태환만 쭉 올리면서..역습의 위험을줄이고... 페트레스쿠때 424처럼되면서 중앙이텅비던것을..이영재가 중앙플레이가되고 김태환을 올리면서 사이드를 지원하니까 중원이 좀더 튼튼해졌음...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살짝 변형으로 상당히 좋은결과가 나왔음..
전감독이 망쳐놓으면 완전갈아엎을것같은데..그 틀을깨지않고 약간의 변형으로 도전하는것이 상당히 신선함...
페트레스쿠가있을때 한번 이렇게 해보자고 이야기해봤는데 까인것인지..뭔가 질서상 말을 하기 곤란했던것인지 궁금하긴함... 페트레스쿠가 이런것을 받아들여서 조금만 섞어 썼어도 어쩌면 상당히 다른결과가 있었을것같은데..아쉬운면도있음...
아무튼 다음 감독 누가오든 전술적으로 선수들에게 잘인지시켜주고 유연한 감독이 왔으면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