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무리뉴 거부하시는 분에게 선물드립니다
라라전북
208 5 2
지난 1월 중순 AS로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마는 무리뉴와 그의 코칭스태프가 즉시 클럽을 떠날 것임을 알린다. 새로운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가 곧 이어질 예정이다'며 갑작스럽게 무리뉴 감독을 경질해버렸다.
전 세계가 놀란 소식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뒤로 1시즌도 실패하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어려운 로마의 상황 속에서도 첫 시즌부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선물해줬다. 무리뉴 감독의 지도 속에 로마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 구단이 됐다.
두 번째 시즌에도 무리뉴 감독의 로마는 유럽대항전에 집중했다. 로마의 아쉬운 선수단으로는 장기전인 리그에서는 큰 승산이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유로파리그 결승전까지 이끌었지만 아쉽게 결승에 고배를 마셨다. 토트넘에서 크나큰 자존심의 상처를 입었던 무리뉴 감독은 그래도 로마에서 여전히 명장이라는 걸 입증해냈다.
로마가 시즌 초반 부침이 있었던 건 사실이었지만 부상자가 워낙 많았다. 팬들도 구단의 사정을 알기에 무리뉴 감독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구단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무리뉴 감독을 내보냈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76/0004135265
물론 오지도 않겠지만 하향세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