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도현 단장과 박지성 디렉터는 올시즌 팀의 목표를 어떻게 잡은겁니까?
창단 30주년에 강자로 귀환하겠다는 이런 두루뭉술한 목표 말고요
도대체 가시적인 결과물은 어떻게 설정한거죠?
클월진출권, 피파에서 집계해준 게 이미 10점차였으니 동점 상황도 아니고 많이 유리했었는데
전지훈련이나 시즌전 인터뷰들 보면 감독, 선수들, 관계자 모두 클월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죠?
보통 강하게 주입시켰으면 무의식적으로라도 나오게 되는 말일텐데 말입니다?
출정식에서 우리의 목표나 각오를 다들 얘기하는데 거기서도 클월얘기는 없었죠?
자, 그때까진 이해했어요. 클월 얘기가 자칫 '설레발'이 되서 역풍으로 돌아올까봐 참고 있었죠.
그런데 기자가 얘기했니까 이제 알았다는 하는 선수가 있다???????
이도현단장, 박지성디렉터... 어떻게 된거죠?
에그에서 따로 집계하고 있을때도 구단이 일을 하고 있나 의심스러워서 한 게 맞는데요
적어도 작년 말에 피파에서 집계해줬으면 구단의 목표를 강하게 잡아서 선수단 교육이라도 시켰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경기 전날에 기자가 얘기해줘서 알았다는 말이 나오는건 이미 구단 꼬라지가 비정상이란 소리가 아닐까요?
지나간 얘기라고 그만하자는 댓글 있을까봐 미리 적는데 하지 마시게요
이건 무한까임권이니까.
아, 박지성한테 물어보면 안 되는 거였던가? '해외'에 계셨을테니
그리고 예전 전북은 어렵다던 단장님, 클럽월드컵 진출 가능성에 대해 그동안 인지는 하고 계셨겠죠?
팬들이 에그에서 클월클월 거리고 구단이 제발 좀 인지하라고 그렇게 아우성쳤던 이유가
허병길때부터 구단 꼬라지 훤히 봐왔으니까. 그 관성이 올해라고 싹 없어지진 않았을 거 같아서였는데
역시나네요
박지성씨는 책임지고 나가게요
김상식 재계약부터 페트레스쿠 선임까지 관여가 안 된 곳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