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단 일처리에 신뢰가 안가거나 갑론을박있는 부분이 있어도

이번 감독 건에 있어서는 구단도 알고있고 알고 있어야만 하겠지

김두현을 선임함으로써 만약 실패할시 후폭풍은 페트레스쿠때보다 훨씬 거셀거라는걸..

방향성과 청사진에 대한 고심 없이 작년 대행으로서 좋았던 결과, 상대적으로 저렴할 몸값때문에 김두현을 택한거라면

성공하더라도 그저 운이 좋았고 복권 긁은거에 지나지 않는다고 봄

다만 김상식 재계약과 페트레스쿠 선임이라는 2연벙 거치며

감독선임 프로세스에 대한 팬들의 신뢰와 인내심 바닥난 상황에서,

그리고 구단 30주년을 맞아 역대 최악의 스타트 그러나 아직 포기하기는 이른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김두현을 택했다면

김두현이 잘해주는것과 별개로 그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고민해서 내린 결론이라 믿고 싶음.. 반드시 그래야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