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슐랭가이드 [전주]어제 추천글에서 중복안되는 가게 몇군대 추가해드림.
일단 추천글 원본은 : https://evergreenjb.me/free/3336214?category=181166
저 글에서 추가하고 싶은 가게 몇개만 넣어볼게.
유아/아동기부터 30년넘게 전주에 살고 있음.
원본글도, 내 글도 음식은 결국 취향이라 약간의 모험은 감수 해야한다는거 명심하고 ㅇ
1. in 전주
1-1. 은행나무가든 : 오리주물럭(이것만 함. 다른메뉴 없음), 주말 식사시간대에 가려면 예약 필수
1-2. 마살라 : 인도커리 전문점, 주말 식사시간대에 가려면 예약 필수
(사장님은 한국, 주방은 인도. 개인적으론 대존맛탱구리인데, 커리 자체가 향신료 음식이라 메불메 심함. 한번쯤 경험 해보고 결정 하면 됨)
1-3. 냉면예술 : 갈비찜 or 갈비전골 + 냉면
(상호명과 다르게 냉면은 그냥 그럼, 갈비찜과 해물+갈비전골이 오히려 더 맛남, 갈비찜+냉면세트 추천, 갈비찜 단맛이 많은편)
1-4. 소막창숯불구이 : 갈매기살이 죽여줌. 다른고기도 다 먹을만함. 고기 관리가 항상 잘되어 있음. 수입산 소갈비살 조차 맛있음.
고기 못굽는사람이다 싶으면 구워주심.(소막창이 유명하다는데 개인적으로 막창 안먹어서 잘 모르겠음.)
1-5. 오원집 / 진미집 : 뭐, 요즘엔 특별할게 없는 메뉴이긴한데, 전주에 왔으면 한번쯤 경험해보는거 추천. 어쩔 수 없는 전주사람이라 가끔 생각 나서 먹게됨.
(오원집 쪽이 덜 달고, 덜 짠편. 진미집이 더 달고, 더 짠편. 그래서 개인적으론 오원집 파. 오원집이 전북현대 후원의 집인건 안비밀.)
1-6. 그린파티세리(영업시간 확인후 방문) : 디저트 가게. 크로아상이랑 휘낭시에는 이가게보다 맛있는가게를 본적이 없음.
전주가 양식/디저트류는 다른 대도시들보다 수준이 낮은데, 이가게 아몬드 크로아상이랑 블루치즈 휘낭시에는 개 쌉 인정임.
1-7. 오리과자점(영업시간 확인후 방문) : 여기도 디저트 가게. 각종 쿠키류와 꾸덕바라는 쫀득한 미니케익? 쫀득한 쿠키? 개념의 메뉴를 판매함.
입맛 까다롭다는 소리는 좀 듣는편인데, 디저트가게 2곳은 개인적으로 쌉 인정
1-8. 토방 : 동네 청국장 백반집. 원래 주말에 점심이나 저녁먹으로 종종 가는곳인데, 고독한 미식가에 한번 나오고 나서는 한동안 관광객크리로 못다녔음.
전형적인 한식 좋아한다면 대 존맛탱구리
1-9. 홍루몽 : 중식집인데, 꿔바로우(중국식) 맛집. 나머지 식사메뉴도 맛있거나 최소 무난한 편.
2. 인근
2-1. 대승가든(소양) : 닭볶음탕과 백숙만 하는 집. 무조건 1마리 기준이라 2명이선 못가고 3인 이상이면 ㄱㄱ. 어르신들은 백숙도 많이 드시던데,
개인적인 추천은 묵은지 닭볶음탕. 닭이 큰편이고, 그래서 질기다고 느낄 수도 있음.(치킨집 기준 7~8호, 큰 가게는 10호정도, 요기 닭은 15호 이상은 되어보임)
얼른 생각 나는건 이정도 임..
그냥 참고는 해보세요 ㅇ
위에도 적었듯이 입맛은 취향이니까 ㅇㅇ
+ 원하시면 관광객이 많이 들르는 한옥마을이나 객사쪽 말고, 그냥 동네맛집들 추가도 쌉가능.
다만 한두끼 먹기엔 리스트가 너무 많아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