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 생각보다 전북 축구에 진심이었나봐
규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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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축구가서 울컥은해도 운적은없는데 오늘 진짜 경기 내내 제발제발하면서 빌었는데 처참히 지니까 멘탈이 완전 그냥 무너져서 계속 눈물나더라... 민규가 막 자책하면서 머리 때릴때 진짜 너무 맘이 아파서 안아주고싶었어 민규야 절대 너탓이 아니야.. 아니 첫골 들어갔을때는 그래 아직 할수있다 따라잡자 무승부라도 하자했는데 두번째부터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세 골을 허용해주더라... 그때 그냥 무너지더라 이게 아닌데 전북 이런팀 아니었는데....전북 규성이 있을때 가기 직전에 좋아하게됐는데 그때만해도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난 김ㅅㅅ만 나가면 모든게 해결될줄알았어 근데 다음 감독이 오니까 더 꼬꾸라지더라...? 매번 경기를 보는게 불안해 오늘은 이길수있을까 웃을수있을까..? 이제는 진짜 불안해하지않으면서 보고싶어 제발!!!!!! 나도 우승컵 들고 기뻐하고 기쁘게 웃고 울고하는 선수들 보면서 함께 기뻐하고싶고 마음껏 축하해주고싶어 진짜 제발 전북 우리 우승하자 선수들도 간절한만큼 뛰어줬으면 좋겠어 제발 끝까지 놓지말고 미리 포기하지말고... 제발... 진짜 제발 소원 좀 들어줘라 전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