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팀이 망가진 게 어디서부터 잘못이었던 걸까를 생각해보면...
각자 생각은 다르겟지만
난 단감독을 작년에 헤어지지 않고 올해까지 이어간거라고 본다
상식이 감독된것과 22년 파컵 우승후 서로 좋게 헤어졌어야 된다는 의견에 대해선
상식이가 감독된건 리얼그린을 추구하는 전북에선 어차피 겪어야될 수순이었고,(그당시 에그 분위기도 좋았고)
22년 파컵 우승 후 재계약 한것도 어찌보면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함
리그야 아쉽게 2위하고 파컵 우승 했으니.. 그래도 이부분까지 정말 이해가 가능하다..
근데 난 도대체 왜 단감독을 올해까지 유임시켰는지 이해가 안간다
말 그대로 리그 중간에 있는 감독 자르고 소방수로 데려온거 아닌가?
그런데 도대체 결과가 뭐냐,,,
리그 4위에, 아챔 엘리트 탈락, 파컵 탈락이다
이것만으로 올시즌까지 동행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이때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던게 리그 중반에 와서 적응기간도 필요했고 동계시즌 같이 보내면서 원하는 선수도 영입하고 훈련하면 내년엔 달라질거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이런 말 한사람을 저격하는게 아님)
아니 이걸 우리가 이해해줄 필요가 없었다..
생각을해봐 저런 성적을 이해해줄거면 상식이를 중간에 짜를 이유가 전혀 없었음..(물론 그가 보인 팬들에게 보인 태도에 대해선 논외로 하고)
전북이라는 팀이 리그 우승을 지향하고 아챔 나갈려고 이렇게 돈쓰는거지 이런걸 모조리 날렸는데도 내년 새시즌을 위해 기다려준다?
그럼 도대체 중간에 상식이를 왜짤랐냐.. 연말까지 기다려주지..
애초에 계약을 할때 전북은 이러이러한 목표가 있으니 이 목표를 이루는 조건하에 2년 계약을 이어가겠습니다 등 이런 세부조건이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이부분은 전런트가 아니니 이런식으로 계약이 될 수 없다거니와 등 세부적인건 알 수 없으니 말은못하겠지만
만약 계약시 저런 세부조항들을 넣을 수 있었다면 넣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
정말 두고두고 화가나고 이해가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