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작년에는 광주전 홍캡, 올해는 진수
Good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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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선수가 전북에 와서 동캡,신캡,조캡, 승기같은 듬직한 형들이 있었고 이장님도 계셨고, 특히 이 두선수가 해외서 리턴한 선수들이라 선수들한테는 그때 고참들이 든든했을 고참들이었을거임.
그러다 짤순,한쿄외에는 이제는 본인들이 팀내 오래있었던 최고참이고, 주장달고 팀을,그라운드안밖으로 이끌어야하는 상황에서 4,5년전 있던 그 형들의 역할을, 팀도 15년만에 꼬라박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10배, 많게는 100배로 어깨에 무거운 완장의 무게가 있을거임.
그래서 작년 홍캡의 부담감, 올해 진수 부담감 보면 솔직히 한 편으로는 경기 후반만 보면 화나지만 또 그 짊어진 짐들이 행동으로 나오는거 보면 한 편으로는 안타까움...
진수도 새 감독 오시면 주장직 관해 진솔하게 면담 해봤으면 싶고, 진짜 한 번더 해내고싶다면 주장 김진수로 성장하는걸 보여주는거고, 버거우면 내려놓는거고
둘 다 진수가 싫어서가 아닌 울팀을 위해서, 진수 위해서 하는 말이기도함
그리고 선수들 전체적으로 대구전 후반, 어제 인천전 후반 보면 그냥 화나는걸 넘어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어제 전반은 진짜 잘했잖아 할 수 있잖아 정신력,집중력들 제발 챙겨줘
제발 본인들이 입고있는 유니폼에 달린 별9개 한 번 바라보면서 전북현대 선수라는걸 명심하고 정신차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