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시대가 변한걸까...
최애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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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고..
그에 따라 사람도 변하고..
또 생각과 마인드가 변하고...
전북이라는 팀은
상대팀에게 가장 껄끄러운, 가장 만나기싫은,
만나서 이길수 있을까 두려운 팀이었고
선수들이었다..
그만큼 최고참부터 막내까지 투지있게 뛰었다.
정식 경기에서만? 아니? 연습경기가 정식경기보다
더 치열할정도로..
그 치열함이 표정에 분위기에 나타나 상대를 압도하는
그런팀이었는데...
최고참이 아파도 참고 저렇게 뛰는데 누가 아프다고
쉴수 있었겠는가..
이 모든것의 집합체가 전북이라는 팀이었고
이것을 만들고 지탱하던것이 이장님과 이동국이었고..
그랬던 둘이 팀을 떠나고..
이런 투지.. 치열함.. 위닝멘탈리티..
이런것들이 희미해지기 시작하고..
그것을 다시 잡기위해 김상식 감독을 선임하고부터
무너져내리기 시작했고..
요즘 최투지가 홍정호가 한교원이 아파도
참고 뛴다고 후배선수들이 본받아야겠다하며
뛸까? 아님 팀보다 몸생각해 쉴까?
꼰대.. MZ..
아래 진수글 보고 문득 든 생각이야..
요즘 팀 경기력, 분위기, 팬덤 분위기..
생각이 많아지지만..
전북! 이대로 무너지지 않을 팀이라 믿고
또 내팀이니 우리의 팀이니 우리가 지켜야지 하며..
오늘도 나는.. 응원한다.
최! 강! 전!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