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초록을 거머진 우리는
맥주 한 캔하고 우연히 [잔나비-초록을 거머진 우리는] 들었는데 첫 소절이 "오월 하늘"이라 지금 5월이기도 하고 뭔가 전북 얘기 같아서 눈물 글썽임 🥺 이런 내용 절대 절대 아닐텐데 새벽+알코올 조합에 맘대로 해석하게됨., 나 F인가?
오월 하늘엔 휘파람이 분대요<<전주성에 울려퍼지는 야유
눈여겨둔 볕에 누우면<<항상 앉는 좌석에서 X같은 경기 보는 전북팬
팔베개도 스르르르<< 스르르르 올라가는 팔과 함께 화난 전북팬
그 애의 몸짓은 계절을 묘사해요<<화난 전북팬=답답한 여름
자꾸만 나풀나풀대는데<<머릿속 나풀대는 옛날 기억들
단번에 봄인 걸 알았어요<<그리운 봄 같은 최강희 시절
이런 내 마음은<<우승을 바라는 전북팬의 마음
부르지도 못할 노래만 잔뜩 담았네<< 오오렐레
마땅한 할 일도 갈 곳도 모른 채로<<골을 기다리는 전북팬
꼭 그렇게 서 있었네<<무, 패배 후 선수단을 기다리는 전북팬
(when I see her smile oh distant light)
저는요 사랑이 아프지 않았음 해요<<선수단에 한마디 하는 전북팬
기다림은 순진한 속마음<<그래도 승리를 기다리는 전북팬
오늘도 거리에 서 있어요<<오늘도 어김없이 전주성에 온 전북팬
이런 내 마음은<<우승을 바라는 전북팬의 마음
부르지도 못할 노래만 잔뜩 담았네<<오오렐레
마땅한 할 일도 갈 곳도 모른 채로<<골을 기다리는 전북팬
꼭 그렇게 서 있었네<<무, 패배 후 선수단을 기다리는 전북팬
달아나는 빛 초록을 거머쥐고<<초록빛 별(우승)
그 많던 내 모습 기억되리<<그 시절 최강 전북의 DNA
오월의 하늘은<<초록빛으로 가득찬 전주성
푸르던 날들로 내몰린 젊은 우리는<<결국 우승을 차지한 전북
영원한 사랑을 해 본 사람들처럼<<함께 오오렐레하는 전북팬
꼭 그렇게 웃어줬네<<서로 바라보며 활짝 웃는 선수단과 전북팬
(When I see her smile oh distant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