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흠 시간 좀 지나서 생각하다보니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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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진짜 아쉽다 솔직하게 오늘 경기 나름 잘 버텼다 생각했음 조직력 끈끈하고 잘 만들어져있는 1위 포항에게 3:0으로 발리지나 않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전반 그리고 후반 둘다 포항 진짜 생각외로 못한다 할정도로 나름 잘 막았다고 생각함
게다가 오늘 태욱이 자룡이 여전히 불안함은 있었지만 다른 경기에 비해 너무 잘해줬던건 팩트임. 우재는 말 할 것도 없고.
사실 몇십초만 이겨내면 됐는데 잠깐의 집중력이 흐트러진게 너무 아쉽지만 오늘 재용이도 그렇고 나름 선수들 그래도 오늘 투지 있게 뛰었구나 정도는 알 수 있었음 여러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봐서 나름 좋았던것도 있었달까
다른 경기들은 진짜 왜이렇게 안뛰나 답답할 정도였는데 그에 비해 오늘은 그래도 하려는 의지들이 보여 좋았음 실점 장면 많이 아쉽지만 부상병동에 감독은 없고 쓸만한 선수는 더더욱 없던 상황에서 이만큼만 해도 나름 잘 마무리 한 거 같음
원재옹도 코치들도 그리고 우리도 그리고 선수들도 다 너무나 지쳐가고 있으니 얼른 감독이 와주기 바랄뿐….. 오늘 모두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