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철순선수 가족 옆에 앉았었당

사진으로만 접하던 철순선수 아내분이랑 재희, 재인이 처음 봤는데

나도 모르게 반가워서 인사하니 잘 받아주셨음

경기 끝나고 관객석 퇴장 지연되면서 기다리다가

옆에 있던 재희, 재인이에게 머플러에 이름써달라 부탁했는데

흔쾌히(?) 해줘서 머플러에 이름 싸인 받았다 

(철순선수 아내분도 허락해주심)

경기 져서 마음 심란했지만 철순선수 자녀들 만나고

아부지 제일 멋지다고 엄청 팬이라고 다음엔 전주성에서 보자고 계속 얘기해줬거든

아이들도 좋아해주고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고

그러면서 나도 좀 힐링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