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마부작침 그리고 몇가지 기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다시 일어날 수 있겠지

팀이나 팬이나 모두 고생많은 요즘

몇가지 생각이 나서 끄적여 볼까 싶음

윗선이나 스탭이 볼일은 없겠지만?!

1. 팀을 일으킨다고 헛돈쓰지 말자

분명 보강해야할 부분도 있고

용병정리도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헛돈은 쓰지말자

여름 예산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긴축하고 발로 뛰어서

우리가 필요한 자리에 영입하면 좋겠다

2. 감독

김두현 어긋나고 외국인감독이냐 국내냐

말이 엄청 많은데

진짜 리빌딩전문 감독으로 모셔오자

선수의 멘탈 먼저 잡아주고

최소 상스 최대 우승까지 갈 수 있게..

그런 유능한 감독님

기다립니다!!

3. 경기력

우리 경기력 안나오는건

전훈때 체력훈련 안해서 멘탈이 나가고

더워지면서 자꾸 지치니까

후반에 그렇게 무너지는거야

원래 체력이 안되면 멘탈이 먼저 나가게 되있음

상대적으로 엄청 잘 지치니까

어차피 이 글은 모두 연관이 될 글이지만

무너진 멘탈 잡는게 우리팀의가장 큰 숙제 중 하나라고 봄

4. 선수단 정리

한마디로 과감해야함

모두가 팀에 헌신하고 노력한다지만

전북에서 증명하지 못하면 나가야지

안나가면 내보내야지

굳이 직언하지 않아도

최근 침체기에 도움이 되지 못한 선수들은

과감히 잘라야 함

번외

- 언제나 멋진 우리(팬들에게)

홈이든 원정이든 어딜가나 최고인 우리

오늘 집관중 해병대 박수응원나오니까

우리가 바로 데시벨로 눌러버리는 걸 듣고

언제나 진심인 응원단에게 감사함을 느꼈어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우리 팀

진짜 언제나 응원할 마음이니

힘내서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음

- 냉정한 현상황(선수단에게)

이장님 이후

우리는 맨유처럼, 첼시처럼 

리그에서 잘나가는 선수들 비싸게 사오고

그 누구 하나 재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매번 부상당하고, 그러다가 성적 바닥으로 내려가고

타팀팬들에게 놀림거리가 되버린 현실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우리답게 잘하면 좋겠음

그 누구보다 선수들이 더 잘 알거니까 힘을내자

내가 사랑하는 전북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