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예산삭감 경고는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
미지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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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되는 예산 대비, 실적이 안나오는게 벌써 3년째임
이번에도 감독 교체 때문에 본사에 손을 벌렸을건데
내가 본사라도 저런 소리했을 거임
“니들 돈 많이 주면 뭐하냐? 성적도 안나오는데.. 제대로 성적 안나오면 앞으로 예산 반으로 줄여!!”
사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스포츠단 운영해서 얻는 이득은 생각보다 적을 거임
그 돈이면 해외유명클럽 유니폼 스폰하는게 더 효율적임
그만큼 글로벌기업이 되버렸기 때문인데, 그래도 스포츠단을 유지하는건 정치권이나 스포츠계, 국민정서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거임
그래서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나오면 어떻게 하느냐..
삼성이 하고 있는 방법임
예산을 점차 줄여나가는 거지
스포츠단 성적에 따라 매출이 욌다갔다 하는 기업들이 아니니까..
성적이 떨어지는데도 투자를 유지하는건 오히려 기업입장에서는 우리가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투자자(주주)들에게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줄이려 할거임
그냥 헛소리일수도 있는 루머지만, 아주 가능성이 없는 얘기는 아니라 주절거려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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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허병길 같은 인간을 선임한 본사도 잘못해놓고 왜 돈으로 윽박지르냐고 할수도 있지만,
현대차 정도면 허병길 선임한 부문 다르고, 돈 주는 부문 다르기 때문에 저런 얘기도 나올수 있을거라 추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