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궁예질) 김두현 데리고 오려고 하는 이유
느린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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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기 쉬우니까.
냉정하게, 지금 시점에서는 지금 우리가 장기간 믿고 맡길 국내 감독이 딱히 없다고 생각함.
신태용은 인니에서 계속 감독직 할거고. 욕먹는다 뭐다 해도 u23 아시안컵 4강을 나쁘게 평가할 리가 없잖아.
김도훈도 데려오면 좋겠지만 솔직히 프런트 입장에선 못 미더울 것 같음. 2019, 2020시즌 2연속 준우승도 그렇고, 그 이후 k리그 경험 전무한 것도 그렇고. (여지껏 공석인 것 보면 뭔가 하자가 있을 것 같기도 함...ㅋㅋㅋ)
이외에 김기동, 이정효, 김학범 등등 검증된 감독들은 당장 못 데려옴.
그렇다고 안익수, 이병근, 황선홍 이런 감독들은 데려오기는 또 그렇잖아. (검증이 되긴 했는데 안좋은 쪽으로 검증된...) 개인적으로는 안익수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는데 팬들은 불만 폭발할 것 같음.
외국인 감독도 부랴부랴 보기 시작한 거면... 데려오더라도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모라이스한테 접근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무튼 근데 김두현은 실패해도 위약금 크지 않을거고, 단기계약도 가능할 거고... 밑져야 본전이잖아.
이거 말고는 딱히 김두현을 선임할 이유가 안 떠오름. 물론 오면 누구보다 힘차게 응원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