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스타보는 이장 아래였으면 무조건 성공했을 거라고 생각함.

딱 김신욱처럼 했을 것 같음.

공격에 집중하면서 등딱 잘하고 공중볼 다 따고

근데 막상 골을 많이는 못 넣는

하지만 없으면 티나는

그런 선수였을 것 같음.

근데 김상식은 계속 라인을 내리고

공 빼앗기면 안 달려드니까

구스타보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함.

그리거 생각해보면 김두현, 페트레스쿠 체제에서는

그래도 나름 1인분은 해줬었던 것 같음.

특히 작년 퐈컵 결승 2차전이랑 상스 결정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인상적이었음.

서울전 최단시간 골도 구스타보였고...

물론 삽질도 많이 하긴 했는데,

그렇게 따지면 2016시즌 김신욱도...ㅋㅋㅋㅋㅋ

더 믿고 기다려줬어야 한다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무슨 선수를 아무런 능력도 없는 것처럼

폄훼하진 말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