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재미로 써보는 오늘 볼만찬의 전북감독 이야기

채팅창에 "전북감독 이야기 해주세요" 라는 글이 많이 올라옴

만 : "채팅창에 전북 감독 얘기가 많네요. 뭐 하나 해주시죠 뭐 들려오는 얘기 없나요? 일단 전 없습니다"

찬 : "(조그마한 목소리로)없어요..."

만 : "없어요?"

찬 : "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가 전북담당 기자잖아요? 근데 없습니다.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건데 하~~~~나도 없습니다. 에이전트를 통해서도, 구단을 통해서도 전북감독 관련해서 돌고 있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어요"

만 : "저희가 저번주에 한주 쉬어갔잖아요? 그래서 그 사이에 어떤 새로운 소식이 있을까 해서 정말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진짜로 주변에 알법한 관계자들에게 다 물어봤어요. 근데 전혀 모르더라구요"

찬 : "벌써 한달째 박원재 감독대행 체제로 가고 있는 전북인데요. 아직도 별 다른 소식이 없는거 보면 이번 주말 광주전도 박원재 감독대행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단에서는 여전히 이번 감독선임에 신중에 신중을 가하는 모습으로 보여요. 당장의 소방수 역할 보다는 장기적으로 전북이 다시 왕좌에 오를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할 수 있는 감독을 물색중인 것 같습니다"

만 : "나는 막 박원재 감독대행이 한경기 한경기 치를때마다 늙어가는게 막 눈에 보이더라구..."

찬 : "네 박원재 감독대행이랑 통화 해봤는데 본인도 정~말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부디 좋은감독, 확실한 감독이 선임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