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북 박원재 대행이 설명하는 부상 복귀 '김태환과 에르난데스, 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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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상자 현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박원재 감독대행은 "다음 주에는 김태환이 돌아오고 그 이후에 에르난데스가 돌아온다. (김)태환이는 어제부터 훈련을 참여했고 에르난데스는 다음 주부터 훈련에 참여한다. 조만간에 나서서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면서도 "권창훈은 솔직히 복귀 시점을 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 기초 재활을 하고 있어서 뭐라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북은 대기명단에 박주영을 넣었다. 박주영은 올해 데뷔한 신인으로 아직 리그에서의 출전 기록은 없다. 하지만 박원재 감독대행은 "우리가 공격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면서 "B팀 경기나 동계훈련에서 박주영이 갖고 있는 빠른 속도가 후반전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전북의 수비 조합은 이재익과 박진섭이다. 최근 후반전 실점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 대행도 "수비도 그렇지만 이 둘이 나서면 빌드업이나 공격적인 부분도 그렇고 풀어나갈 수 있는 상황이 좋다"면서 "수비는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박진섭을 중심으로 잘 잡아나가기 위해서 둘이 나서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