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페트레스쿠 체제가 아니라 너무 다행이다
페트레스쿠는 자체가 원나우라 쓰는 선수 그대로 기용했을 듯.
티아고는 밥 먹듯 나와서 똥볼 차고
전병관은 U22자원이라 15분 정도 쓰다 버리고
그와중에 중원 삭제해서 공들여 데려온 이영재 폼 죽여버리고.
이재익도 중앙에서 키워서 써야 했는 데 그 자리 어쩔 수 없이 자리 비니까 투입해서 똥볼 차는 거 보여줬고
근데 단상식 가니까 선수들 경쟁이 되네.
티아고 vs 박재용
-박재용 PK실력은 출중하고 등딱 능력이나 수비 가담하는 능력도 티아고 보다 낫다. (임대 루머 있을 때 정말 보냈으면 끔찍했다.)
-티아고 PK 두번 실축한 다음 정신 못차리고 있는 등따신 선수고. 이제 좀 정신 차리려나. 보여줘라. 어떻게든.
전병관은 초반 연계 작업시 흐름을 끊어 버리는 패스가 있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했는 데
지난 수원전 어시와 오늘 난이도 높은 골을 보여주면서 서울전 원더골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 버려서 이 선수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너무 궁금하다.
대전이 기업구단으로 뭘 하겠다고 하는 건 같은 데 이런 보석을 자유계약으로 버린 것보면 여기도 일 못하는 건 우리와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이영재는 점점 폼이 올라오는 것 같고.
이재익을 왜 데려왔는지 지난 광주전과 오늘 광주전이 증명해 주었지만 광주전이 아닌 다른 팀을 상대로 보여줘야 여름에 권경원 데려오는 데 힘 빼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다음 인천을 만났을 때 보여줘야 하겠지.
암튼 난 이런 측면에서 김두현 루머가 사실이라면 그래도 지금보다 더 선수 운용은 잘 할 거라 생각한다.
뻑뻑한 공격 전술은 어떻게 풀지 모르겠지만
이정효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오늘 졌지만 너무 매력적이더라.
전북현대 오면 추구하는 축구하면서 골도 넣고 상대를 정말 눌러버리는 축구 할 것 같은 데...
아 그냥 광주에게 위약금 주고 데려오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