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제 해야할 건 구단과 팬들의 간담회입니다

최악의 성적과 감독 사임,

오랜 기간 이해하기 어려운 감독 부재 등

이제 신임이라 하기 어려운 이도현 단장과

박지성 디렉터가 목소리를 내고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게

첫째로 가장 중요한 아챔 탈락 및 클월 진출 실패에 대한

복기 및 개선점 그리고 향후 장기적 구단의 비전

둘째로 김두현 감독과 함께 어떤 철학을 가지고

선수단 구성을 할 것이며 어떤 체계를 갖춘 채

유스 및 성인팀 운영을 할 것인지가 있겠죠

이왕이면 김 감독도 나오셔서 앞으로의 포부와

지향하는 축구 색깔, 스쿼드 운영에 대한 생각,

상당히 어려운 현재 올시즌 현실적인 목표 등을 이야기

하시면 부임하고 팬들의 힘을 받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시국이고 반등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럴 때일 수록 구단에서 팬들과의 소통 자리를

꼭 만들어서 팬덤과 구단이 동상이몽이 아닌 같은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함께 싸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