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독이 든 성배일지라도 우리 팀이 너무나 매력적인 팀이라는건 어느 상황에서든 '진리'와 다를 바 없다고 봄
과르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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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간이 딜레이 돼도 결국 선임 직전까지 왔다는 건 제목에 있는 주장을 보증해주는 상황이라고 보여져
한때 리그를 주름잡던 감독들이 차례로 커리어 꼴아박은 북패나 강등됐지만 국내 수준급 지도자가 공개적으로 탐냈던 개랑, 루머지만 욘스가 지원서 냈다는 성남만 봐도 우리팀이 전혀 독만 들어있는 망팀이 아닌데, 시간 질질 끈다고 우리 감독직이 매력 없을거라는 둥의 뇌피셜 주장들이 꾸준히 올라오는것 보면서 마음이 좀 안타까웠거든.. 감독직의 인물이 김두현인지와는 별개로 우리 팀은 매우 매력이 있는 팀이자 자리라는 것을 다시금 입증해주는 계약 같다고 생각해.
김두현 현장평가 좋은거야 종종 들리던 말이고, 나도 건너건너 들었지만 상상 이상으로 평가 좋은 사람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사람이 시간도 오래 걸리는 계약 상황에 감독 목숨 걸고 이런 리스크가 매우 큰 선택을 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 아무쪼록 우리 팀에 자부심을 더 가지는 계기가 된거 같고 이제는 새 감독하고 파이널 A권 진입해서 아로파 우승컵을 꼭 들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