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문환 사가 우리 입장에서 약간 정이나 이런 거 떼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우리팀에서 1년 6개월, 그리고 중동 가서 1년만 뛰고 1년만에 국내 돌아오는데 우리팀 못 오는 거는 그렇다 쳐. 우리가 풀백에 신경 쓸 여유도 없기도 하고 주전급만 진수//현범, 태환 3명이라 영입하기 힘들기도 해.
근데 오래 있다가 오는 거도 아니고 금방 돌아오는데 거기다가 현 최대 라이벌이자 서로 증오 대상인 팀에 가는 거면은 좋게 보지는 못 할듯...
갑자기 생각난건데 현 기아 감독인 이범호를 봐도 금방 돌아와서 기아 갔다고 한화에서 박수쳐주고 그러진 않는듯이...거기다 우리랑 울산은 사이가...다들 알잖아...ㅎㅎ
+우리 동준 선수도 울산에서 21시즌 에이스에 팬들 사랑 듬뿍 받은 선수였는데 우리한테 온 이상 남는 건 추억 대신 야유뿐이더라. (자리 없어서 딴팀 간 거까지 보면 유사 케이스)
결정은 선수가 하는 거지만 그래도 우리팀에 몸 담았던 선수인만큼 거기는 안 갔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간다면 선택이지만 우리와의 좋았던 추억도 포기할 생각으로 가는거니까...우리도 좋게는 못 봐줄거고
현재 우리 출신이었는데 나간 선수 중 진짜 꼭 오겠다 싶은 선수는 이재성 뿐인 거 같아...그리고 거액 포기하고 남아준 작년의 김진수도...ㅎㅎ
물론 '꼭'에 해당하는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백승호, 조규성,김민재 등등도 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정도지만 그만큼 문환 선수한테 기대는 솔직히 없어서인가 타팀 가도 별 생각은 안 드네...응원가 부르는 거도 당장 우리팀 박재용만 봐도 훈련소에서 심뛰한이랑 안양폭도맹진가 불렀다는 썰도 있는데 작년에 이적마감 얼마 안 남기도 우리에게 왔던 거처럼...!
다만 거기는 안 가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봤으면 하는 마음이 클 뿐이야...ㅎㅎ
한줄요약:가더라도 거기만 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