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탈덕과 탈퇴는 조용히 제발.

비판하고 다 좋은 데 제발 탈덕과 탈퇴는 조용히 해주시길. 

난 고향이 전주고 40년 넘게 고향에서 살고 있고 이제 유일하게 스포츠팀을 응원하는 게 전북현대고. 

전북현대 처음 우승할 때 직관으로 지켜봤고. 그 당시는 솔직히 표 구하기 지금보다 쉬웠을 때고. 

최강희 감독이 이뤄놓은 좋은 팀이 현재 순위가 망가지고 손준호와 계약 하지 못했다고 선을 넘는 건 하지 말아줬으면. 

이러다 구단 이미지 나락가서 전북현대 마저 연고지 이전이네 어쩌네 소리가 나올까  겁나는 팬이니까. 

난 일요일 경기 플랜카드 제작해서 프런트에게 팬들의 울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하지만 선은 넘지 말아주길. 

손준호 선수가 전북현대와 전북현대 팬에 대해 정말 진심이었다면 2시간만에 수원행을 결정하지 않았을테고

설령 프런트가 지x를 했어도 한 번정도 숙고는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게 진짜 팬으로서 심정이니까. 

전북과 그렇게 틀어질거였으면 전북클럽하우스 와서 몸을 만들지는 말았어야지.

그래 이 부분은 손준호 선수가 산둥으로 이적할 때 높은 이적료를 우리에게 주고 갔으니  퉁치고 앞으로 별 소리 하지 않을테니.

그쪽에서든 에이전시에서든 언론 플레이 하려고 한다면 그만 하시길. 

그리고 지금은 시끄럽지만 우리는 중국에 갇혀 있을 때 모두 한 마음이었어. 

전북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좋으니 돌아오기만 하라고. 

거기서 행복 축구하길. 

우리는 지금 허병길이 싸놓은 똥을 치워야 하는 시기라는 걸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