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북 김두현, 손준호 영입 불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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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감독은 “우리는 단순히 지금 인천전 한 경기만 볼 게 아니라 다가올 경기를 세트로 묶어서 봐야한다”면서 “5경기를 연속적으로 치러야 하는데 스쿼드를 보면 이 안에서 선수들을 돌려야 한다. 보통 경기날 엔트리에 들면 그 외의 선수들은 오전에 훈련을 하는데 우리는 지금 오전에 훈련을 할 선수가 없다. 우리는 잇몸으로 버티고 있고 돌아오는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상 복귀 선수와 군대 전역 선수들이 있다. 수시로 체크를 하고 있다. 미팅을 하면서 선수들에게 수시로 ‘이해됐어?’ ‘이해 안 됐으면 이야기해’라고 확인하는데 선수들이 다 이해는 하고 있다고 하더라. 기대하면서 경기를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현 감독은 “우리가 수비형 미드필드 보강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는 김진규가 제대하면 채울 수 있는데 수비형 미드필드 자리에서 크랙형을 원한다. 패스를 공간에 넣어주면서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중앙 수비수도 충원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박진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대체할 수 있다. 외국인 선수들과도 대화를 많이 했다. 선수들이 내 눈을 보고 이야기하지 못하고 자꾸 시선을 돌리더라. 그래서 티아고에게는 ‘내 눈을 보고 말하라’고 했다. 보아텡도 이제는 대화를 해보니 웃음을 찾았더라.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