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루머에 신뢰도를 찾는 거 자체가 아이러니

루머는 말 그대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인데

확인 안 된 소문에서 신뢰도가 얼마나 되는 지 묻는 게 얼마나 어리석어.

확인 안 된 소문이면 아직 신뢰도는 0인 거지.

확인해서 맞으면 100 틀리면 0

근데 100이 쌓이면 그 사람의 신뢰도가 올라간다?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루머 하나 하나에 0이냐 100이냐의 문제인 거지.

썰쟁이의 신뢰도를 따지는 건 의미없다고 봐.

루머는 그냥 재미로 보다가, 나중에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너무 과몰입하지 않는 게 스트레스 안 받고 즐길 수 있는 길.

예를 들면,

난 루머를 잘 쓰지 않는데...

다른 컨텐츠에서 언급한 걸 퍼온 루머를 제외하고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걸 쓴 게 딱 세개 있었는데,

첫번째가 우리 팀 킷 스폰 아디다스 확정된 거.

두번째가 황재원 대구간 거

세번째가 루머 탭은 안 달았지만 서명관 머전.

첫번째 두번째 다 사실로 확인됐는데, 과연 세번째 것도 사실일까?

모르지 뭐. 그냥 다 주워들은 얘긴데...

운 좋게 두개는 맞춘 거고,

하나는 아직 확인 못 하는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어쩌면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일 일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