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북 ❌) 진짜 고민 말 할 곳이 여기 밖에 없어서 ..
![mayyy](http://img.evergreenjb.m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95/531/027/27531195.jpg?20240108214355)
학교 다니면서 옛날까지는 활발하게 지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성적으로 변했는데 이번년도에 학년 올라오면서 애들도 조금씩 친해지면서 2명정도를 친하게 지냈는데 역시 3명은 3명이라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그냥 어느 순간부터 1명의 친구만 더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고 그 친구를 더 따라는 느낌이 들었음 근데 나를 제외하면 그 친구 두명은 원래 친했던 애들이라서 내가 그냥 거기 사이에 낀 건데 나도 한 친구를 좋아하다가 그 친구를 보면 계속 눈치만 보이고 그랬음 근데 나 제외하고 그 두명이 살짝 싸웠는데 난 사실 잘 몰랐던 일이라 그냥 평소대로 지냈는데 오늘 밥 먹다가 그 친구는 안 먹는대서 걔한테 왜 싸웠는지 물어보니까 그냥 딱히 별 거 아닌 문제로 다투었더라 그래서 그냥 잘 있었는데 오늘 소외감 받던 애는 좀 아파서 조퇴하고 나랑 친구랑 둘이 있었는데 끝날 때 쯤에 선생님이 우리 둘 불러서 걔랑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는데 걘 싸운 걸 얘기했는데 난 딱히 아무것도 없어서 말 안했는데 걔가 나한테 아까 디엠으로 사실대로 불편 한 점 말하라고 해서 원래 난 장난을 잘치는 편이라 걍 난 " 딱히없는데 니가 좋아 ㅎㅎ " 그냥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소외 당한애랑 그 애랑 애들끼리 다른 무리가 있어서 그 애들끼리는 말을 한 것 같은데 내가 한 말도 거기 무리에 말 한 것 같아서 방금 그냥 손절까고 잘 지내라는 식으로 단톡에서 톡이 왔는데 나도 딱히 따지면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고 친구도 많이 없는 편이고 전북 좋아하면서 조금씩 활기를 찾은건데 그냥 그 톡 보고 눈물부터 나오더라 .. 지금 따져도 걍 내가 다 잘못한 것 같고 내가 그냥 죄인 인 것 같네
부모님도 사실 학년 올라갈 때 마다 걱정의 연속으로 맨날 잘 지내냐고만 물어보시고 뒤에선 엄청 걱정 하셔서 이런 말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어케 해서 나가야 할지도 막막하다 진짜 ..
글 쓸때도 없고 털어 놀 곳도 없어서 여기에 썼습니다 ..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