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밑에 민규 인사글 보면서 든 생각인데..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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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저렇게 찬밥 신세 될 거 알면서도 꿋꿋이 예의 차리러 가는 민규는 무슨 마음으로 저 쪼잔한 놈들 앞에 서는 걸까.... 대체 뭐 때문에 그렇게 매번 혼자 다 떠안을까?
그리고 그 모습을 매번 같이 보는 수빈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자기 이름만 불리는 거 들으면서 민규 보며 무슨 생각할까.....
이러든 저러든 이제는 우리민규가 된 이상 저 쪼잔한 놈들에게 얻어맞고 다니는 꼴 보고 싶지가 않다... 그냥 인사 안갔으면 좋겠어 우리가 두배고 세배고 더 크게 이름 불러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