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복잡해진 ACL 계산식… 제철가 형제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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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25/0003146211
K리그에는 ACL 티켓이 배분된다. 리그1(1부)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은 조별리그로 직행하고, 리그 2·3위는 플레이오프(PO)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ACL 우승팀이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PO에 나설 수 있는 규정이 적용된다. 다만, 우승팀의 소속 리그 출전권 수가 늘어나진 않는다.
올 시즌엔 이 조항이 K리그에 적용될 여지가 있다. 포항이 ACL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파이널B로 내려온 포항은 리그에선 출전권을 얻을 수 없다. 내달 23일 열리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결승에서 이기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만약 포항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면 K리그 3위는 티켓을 얻을 수 없다. 1위 전북, 2위 울산(이상 승점64)과 격차가 큰 3위 대구FC(승점49)와 4~6위 수원FC, 제주, 수원삼성(이상 승점45)으로선 포항이 지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대구는 FA컵 우승하면 자력으로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