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트럭시위가 '끝'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이전 트럭시위 사례들)

I_likeDrum
1747 136 7 7

많은 분들께서 트럭시위를 진행함에 굉장한 기대를 걸고 있으시고

저또한 이를 통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전 트럭시위들은 어떤 사유로 움직였고 결과가 어땠는지 궁금하여 찾아봤습니다.

(사유와 결과는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1. 기아 타이거즈(야구팀)


[출처 : https://theqoo.net/square/2001667263]



사유: 성적부진 / 비상식적인 구단운용(불펜혹사, 인맥위주의 코치진 구성, 수준떨어지는 마케팅 등

 결과 : 구단 차원 감사 -> 단장 및 감독 경질/교체, 프런트 개편






2. 한화 이글스 트럭시위(야구팀)


(사진출처: http://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424

[스포츠춘추]올겨울 KBO리그 이슈 가운데 하나는 팬들의 ‘트럭 시위’다. 저마다의 외치고 싶은 말이 가득한 ...


 

사유 : 성적 부진, 구단의 소극적인 투자(FA영입X), 구단과 적극적 소통 요구

결과 : FA 영입 X , 소통 X, 현재 순위 꼴찌




3. 두산 베어스 트럭시위(야구팀)

(사진출처 : https://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2112200953003)

프로야구 두산팬들이 자유계약선수(FA) 유출에 항의하는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잠실구...


 

사유 : 지속적인 선수유출(자팀 프랜차이즈 선수 FA 지속적 유출)

결과 : 2021 기준 FA 김재환(잔류계약), 박건우(타팀 유출) 근데 올시즌도 팀은 잘나감




4. 대한항공(배구팀)


(출처: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11/29/WOMHLFVMF5EVZKUYKLGOYPIN3Q/)


데이트 폭력남 나가라 배구 팬들 정지석 복귀 반대 시위 불합리한 구단·연맹, 그냥은 안 넘어가···행동 나선...



사유 : 자팀 선수(정지석) 복귀 반대 [데이트폭력 혐의]

결과 : 2R 출전정지 자체징계(사실상 3경기 출전정지)




5. 흥국생명(배구팀)

(출처: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29/107689488/1)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시즌 도중 코트를 떠난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복...
www.donga.com / 2021-06-29


사유 : 학폭 가해자(이재영/이다영) 선수 복귀 시도

결과 : 구단주 사과 및 선수복귀 철회




6. IBK기업은행(배구팀)


출처: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651694


사유 : 선수(조송화) 및 코치(김사니) 무단이탈/항명 논란 -> 논란 중 김사니 복귀 추진(감독대행)

결과 : 감독대행 사퇴 및 신임감독 선임




정리해보자면, 트럭시위 자체가 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100% 만들진 않습니다.

사실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트럭시위 한 번으로 많은 것을 바꾸는 데에 무리가 따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례에서 흥국생명 건은 학폭 관련 관심이 굉장한 때였고, IBK 건 역시 타팀 감독의 악수거부 등으로 꾸준히 도마에 오른 건이었습니다.

기아타이거즈 역시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부진한 팀성적이 맞물려 변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두산과 한화처럼 유야무야 넘어간 사례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우리 팬들의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럭시위가 모든것을 해결해줄 '끝'이 아니라, 하나의 시발점으로 여기고 꾸준한 관심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점 역시 트럭시위를 담당해주시는 분들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 빨리 비상식적인 구단/전술 운용이 정상화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글을 마칩니다...



끝으로, 트럭시위를 위해 준비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전북화이링님 포함 136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 티켓 양도는 장터에서, 판매글 등록시에는 예매내역 첨부 필수 title: 다이노스2헬록이네 24.04.15.18:06 886 48
공지 인스타 전북B팀 일정 19 title: 마에스트로 주노Boateng 24.02.04.21:23 6002 188
공지 공지 에버그린 어플 안내 29 title: k리그우승패치오디 22.09.01.21:58 17994 65
공지 공지 에버그린 이용규정(24.04.03) title: k리그우승패치오디 20.01.05.23:06 41969 521
인기 자유 에르난데스 본인 피셜!! 30 구바일쿠 7시간 전14:28 3775 273
인기 자유 티아고는 진짜 3 챌크 3시간 전18:20 2461 246
인기 자유 김태환 안현범 발견 16 title: 나이티(3D)김쩡훈 3시간 전18:18 2567 231
791590 자유
normal
title: 23.김진수(23시즌)최우식 5분 전22:08 137 5
791589 자유
normal
승호이스백 9분 전22:04 107 4
791588 자유
normal
title: 8.백승호(23시즌)승호백승호승호빽 12분 전22:01 101 1
791587 개소리
image
title: 마에스트로 주노이동준빠돌이 18분 전21:55 383 5
791586 자유
image
title: 김진수(움짤)김진수왼발 19분 전21:54 283 23
791585 자유
normal
웃지마전병관 20분 전21:53 111 3
791584 자유
normal
title: 마에스트로 주노FAKER 22분 전21:51 182 1
791583 자유
normal
주노보아텡 25분 전21:48 168 0
791582 자유
normal
title: 레오나르도전북의역사최철순 26분 전21:47 276 5
791581 자유
image
title: 바로우(둥둥콘)제주도사는전북팬 27분 전21:46 436 29
791580 자유
normal
title: 최철순(N)싸이 31분 전21:42 535 7
791579 자유
normal
형녹시절전북 36분 전21:37 209 3
791578 자유
normal
문직2 37분 전21:36 165 1
791577 자유
normal
문선민팬 38분 전21:35 265 2
791576 자유
normal
1luv전북 39분 전21:34 112 3
791575 자유
normal
greener 39분 전21:34 226 4
791574 자유
normal
웰치스 40분 전21:33 154 3
791573 자유
normal
초미세먼지좋음 41분 전21:32 230 1
791572 자유
image
title: 23.김진수(23시즌)최우식 42분 전21:31 388 18
791571 자유
normal
title: 이달의선수(HOME)N석은필수 42분 전21:31 12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