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준산전 엠지비 (마지막 뻘글)
ㅇ ㅇ 멘탈이 약해서 엠지비 삐져서 구석 쳐박혔다 이런 말들으면 속상하기도 하고 멘탈이 벅차서 탈퇴할 건데 하고 싶은 말이 있음. 마지막 뻘글 죄송하고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 비콜리더의 잘가세요 선창과 "우리 노래 합시다"
콜리더는 말 그대로 응원석의 단합과 큰 목소리를 위해 리딩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뭐 팬대표? 절대 아니고. 이미 팬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잘가세요를 부르는데 거기에 콜리더의 더 나은 리딩의 목적은 없어. 우리거 하자고? 우리게 뭔데?
막말로 마이너한 개축판 멜로디 다 독일 일본꺼 가져와서 돌려 쓰는데.팬들 사이에서 문화로 자리잡고 모두가 아는 노래고 부를 수 있고 즐거워하면 그게 우리 노래지.
더구나 수 년동안 홈 원정 안가리고 준산잡으면 잘가세요 잘있어요 불러왔는데.. 경기장 찾아오는 어린 아이들이 흥얼거리고 따라부를 수 있는 게 그게 문화고 우리 노래야.
물론 최강전북이나 오늘의 승리자 전북같은게 콜리더가 말하는 우리노래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미 팬들이 떼창을 하고 즐거워하는데 거기에 우리노래 리딩에 대한 목적이나 의미가 뭐가 있을까?
응원가 만들고 멜로디 구상하고 다른 악기 연습하고 그게 다 뭔데?
팬들이 더 잘 따라부를 수 있게 하고 큰 호응 이끌려고 하는거 아냐?
막말로 그렇게 우리 응원가 우리 노래하고 싶으면 개랑 데스파치토처럼좋은 거 만들던가. 그것도 아니잖아 매일 7-8분 알레알레~ 라라라~ 포르자~
ㅈ같이 지겹다고.
2. 탐으로 잘가세요 방해
탐 치면 물집에 굳은 살 투성이에 고생하는 건 아는데 그 물집에 굳은 살이 다른 팬들 억압할 수 있는 권한이나 훈장이 아니야. 그냥 자기 취미에 대한 노력에 흔적일 뿐이지. 도저히 좋게 생각이 안돼. 특권의식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
탐을 왜 치는데? 팬들 박자에 맞춰서 더 큰 목소리 모이라고 치는거야. 이미 서로가 즐거워하고 부르고 있잖아. 근데 왜 그걸 방해하고 짜증을 내는거야?
콜리더가 선창하면 기계마냥 90분 응원만 하는 우라와 레즈를 원해?
아님 우리 홈으로 원정 온 인원이 적어도 우리 목소리 압도하는 개랑이나 개천처럼 열섭을 원해?
그럼 그런 응원가를 만들어 못만들겠으면 소통해. 누차 말하잖아 응원가 돌림노래 리딩 족같이 지겹고 재미없다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짜증을 내고 탐으로 팬들 목소리를 찍어눌러?
내가봐도 소모임 아닌 팬들이 보면 삐져서 짱박힌 줄 알겠어. 나 그리고 소모임 내 지인들은 열심히 목소리내러 갔는데 왜 자꾸 우리 진심에 먹칠을 해?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고 개선할 생각을 해.
3. 에버그린
내가 속한 소모임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처럼 그런 의견들 모인게 에버그린이고 그냥 전북팬들의 커뮤라고 생각해.
"우리는 엠지비" "니들은 에버그린" 이딴 수준 낮은 이분법적 사고 좀 그만해.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 많은데 왜 "니들은 에버그린이고, 응원은 우리가 해" 이런 행보를 보여 도대체. 역으로도 똑같고.
응원결집한다고 섹터 옮긴 다음에 원정가서 콜리더 리딩 안따른다고 탐 멜로디 툭툭 끊고 성질내면 어떤 생각들 거 같은데?
요즘 보면 소모임에선 에버그린 좋은 의견 공감하면 배신자고 에버그린에서 엠지비 좋은 의견 공감하면 고인물되는 느낌이야.
이 큰 커뮤에서 충분히 전북 응원을 발전시키는 동력을 얻을 수 있는데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족을 적으로 생각하고 멀리하는 거 같아서 안타깝다.
에휴 ㅆ발
난 갑니다~
작은 포인트라도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가위바위보 안하고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