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가족들과 직관 갑니다.
신실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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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에버그린 눈팅만 해온 11년차 올드팬입니다.
총각 시절 때는 연간회원권 끊고 시간만 나면 선배님, 지인들과 목이 터져라 전북을 응원해왔는데,,
막상 가정을 이루고, 사는 곳이 멀어지며, 주어진 삶이 있다보니 전주성 찾는 것이 쉽지 않았네요.
이제 내일 주일날 오랜만에 용기 내어 8살, 6살 두 아들과 임신한 아내 손 붙잡고,
전주성 직관 갑니다. 승요는 아니어도 직관무패라는 기분 좋은 징크스와 함께 울상맛집 기대하며^^
그동안 영상으로만 전북 축구를 접하다 이제 첫 축구장 나들이 하는 두 아들이,
아빠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위대한 전북의 위엄과 즐거움을 목도하길 바라면서..
소중한 우리 전북현대 팬분들 다함께, 우리 전북현대와 선수들 아끼고 사랑하며 한마음으로 응원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