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박)지성아, 행정가 꼭 해야겠어?" 이영표·반 데 사르의 반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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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디렉터 부임 직전 취재진과 만난 박지성에게 ‘선배 행정가들이 조언을 해주던가’라고 물었다. 박지성 디렉터는 “다들 ‘행정가 힘든데 왜 하려고 하느냐’고 하던데요?”라며 밝게 웃었다.
이어 “이영표 대표는 강원FC 대표를 맡은 지 2년 됐다. 팀을 잘 꾸려가고 있다. 현역 시절 유럽(PSV 에인트로번, 토트넘, 도르트문트)과 미국(밴쿠버 화이트캡스)을 경험한 선배다. 복합적인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내려고 한다. 강원FC에 이영표 대표만의 색깔을 입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디렉터는 “반 데 사르가 아약스 CEO를 할 때부터 ‘나도 저 길을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자주 연락하며 조언을 구했다. 전북과 아약스 사이에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반 데 사르 CEO와 대화해서 연결해보겠다. 전북에 도움만 된다면 아약스뿐만 아니라 PSV나 다른 유럽 구단과도 소통해서 연결고리를 찾겠다”고 다짐했다.
지도자 커리어는 관심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박지성 디렉터는 “지도자 분야는 이미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일(전북 디렉터)을 즐겁고 재밌게 하고 있다. 벽에 부딪힐 때도 있지만 한국 축구와 K리그를 알아가면서 공부하고 있다”며 확실한 입장을 들려줬다.
전북에 진심인 박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