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김상식이 무조건 경질되야 하는 이유

(다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 전북 천하 시절)

유례없는 11월 겨울월드컵으로 

리그 일정이 2월 시작해서 10월 종료라는 상황이면

축구좀 봐온 우리 전북팬들은 선수들 체력 갈리는 건 다 앎.

거의 3,4일 한경기 하는 사실상 살인적인 일정인지라

애들이 퍼지는 상황이고 경기가 단순히 재미없을 수 있으나

우리가 대구처럼 1년 운영 100억 쓰는 시도민구단임?

갖고 있는 선수툴이 많은데 못 버무린 무능한 감독탓이 더 크지.

안그래도 구스타보 뚝배기 원툴,

그것도 아니면 김진수 갈아서 원더골 혹은

진수쪽 오버랩 주전술로 비기거나 지는 최악의 똥축구

체력 풀충전하고 시작한 시즌 초반부터 쭉 이랬음.

근데 감독이라는 작자가 선수 하나 잡아서 갈구질 않나..

100명 이상 전북팬들이 답답해하며

30분 이상을 무슨 얘기라도 해주길 기다렸는데도

남의 팀 서포터 쳐다보는 것마냥 쌩~~

뒷북이지만 이번에 대구 최원권 감독대행

이분은 대구 서포터들 앞에서 우시면서

"가용 가능한 인원이 부족하고

아직 경기 남아있으니 믿고 지켜봐달라"

결국 대구팬들도 박수치면서 최대행 다독여줬고

대구축구의 현상황을 지휘하는 조광래를 나오라 함.

https://youtu.be/dek8og3YmNo

버스도 보내주는 우리 착한 전북팬들이

설마 감독이 앞에서서 몇마디 하면

거기다대고 쌍욕하고 소리지르겠음?

당연히 대구팬들처럼 의심쩍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는 끄덕하고 다음 경기 보러왔을것임.

난 팬과의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김상식은 더 이상 감독으로 보지 않음.

경기가 재미없더라도 팬과의 소통만 됐더라면..

닥치고 김상식 경질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