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과거 정승원선수 고모부 만난썰
2018년도 7월에 말에 있었던 대구 원정이였음.
그날 전주에서 출발하는 원정버스 타고 대구로 출발했음.
그당시에는 DGB대구은행파크가 아니고 대구 종합경기장이였음.
아직도 기억나는게 그당시 다음전북팬카페에서 최철순 선수한테 이달의 선수상 제작해 드렸는데 최철순 선수 와이프 분이 서포터분들을 위해서 그날 경기에 햄버거랑 음료를 들고 와주셨음.
이날 경기는 전북이 3대1로 승리하였고 존나 기분좋게 전주로 출발했음.
전주도착후 종합경기장에서 버스를 내리고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음. (당시밤12시)
기사님께 목적지를 말씀드리고 그날 경기를 이긴덕에 상당히 업텐션으로 룰루랄라 택시를 타고 집에가고 있었는데 기사님께서 내가 전북현대 유니폼 입은걸 보고 " 축구보고 오셨나봐요?" 그러시는거임.
그래서 당연히 굉장히 기분 좋게 축구보러 대구까지 다녀왔고 이겼다 등등 주저리주저리 설명을 해드렸지.
그런데 갑자기 기사님이 자기 조카가 대구에프씨에서 뛰고 있다는거야.
그래서 너무 반갑고 신기한 나머지 누구냐고 물었고 정승원이래.
사실 그날 경기에서도 정승원이 풀타임 뛰었는데 나는 정승원을 잘 몰랐음..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깐 그 당시 기준으로 11경기 1골 1도움 정도 했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정승원 선수 가족 이야기도 좀 듣고 가족분들이 전주쪽에 많이 살고 있다는걸 알게되었지.
기사님이랑 마지막에 헤어질때 꼭 정승원 선수 나중에 전주성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좋아하시더라 ㅋㅋ
아무튼 ㅋㅋㅋㅋ 대구 전북경기 보고온날 대구 선수 가족분을 만나 지금까지도 잊혀지지않은 신기한 경험이였음. ㅋㅋㅋㅋㅋ
나중에 정승원 전북왔으면 좋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