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간담회 회의록을 읽어보고 느낀 점
edmi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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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간을 내서 대표로 다녀오시고 친절하게
그 내용을 전달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첫번째로
박지성 위원이 김상식 감독의 인터뷰 스킬이나
선수 비난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고 그것이 구단
차원의 책임이고 개선해 나가겠다는 답변이 인상적
이었음 제 개인적으로 가장 감독에게 불만이었던
부분이고 팀 케미를 깨뜨리는 가장 결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해서 어떻게 인지하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나름
명료한 답변을 들은 것 같아 만족스러움.
앞으로 감독이 어떻게 언론을 상대하는지 지켜보면
효과가 있었는지 알 수 있겠지.
두번째로 대표이사가 뉴미디어 관련 실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느꼈음.
허공의 답변일 수도 있겠지만 확실히 우리 구단
최근의 뉴미디어 활용에 있어선 비록 후발주자여도
틱톡, 숏츠, 릴스 등 가장 최신의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서 나쁘지 않게 보고 있었는데
이전까지 제대로 하지 않았고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현실 인식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음.
나머지 선수단 관련, 영입 관련, 초록이네,
시즌권, 멤버십, 매점 관련 답변도 원론적으론
크게 문제되는 답변이 없어보였고
구단의 총 책임자가 각종 현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공언을 하고 약속을 하게 된 것이니까 우리는 충분히
많은 것을 얻었고 향후 구단의 행보를 면밀히
감시하고 잘 지키는지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