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타팀팬이나 친구들한테 전북의 현 상황을 설명해줄때 항상 하는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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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내가 전북 오래 빨아왔던거 다들 알고있음. 학생때부터 하도 얘기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거여
근데 지금같이 최악인 상황은 처음이니까, 온라인상의 타팀팬들이나, 주변 지인들한테 현 상황을 설명해줄때 항상 앞에 붙이는 말이 있음.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좀 폭력적이게 보일 여지는 있지만, 저 사람들은 2년을 꽉꽉 눌러담았던게 이제 터진거라고.
남자들 치고 해축 한번이라도 못본 사람들 거의 없잖음. 축구가 아니더라도 야구던 농구던 학생때 스포츠 하나라도 안본 친구는 없음. 아니 내 주변에 아예 없었음.
예전에 어떤 에그형이 프런트 만행대장경 써준거 보고 조잡한 이미지도 만든적 있는데, 내가 머리가 나빠서 다 기억은 못해도 굵직한거 몇개만 풀어줘도 백이면 백 다 납득했음.
그런 상황임. 전북팬 아닌 사람이 봐도 김상식 왜 경질 안당하냐고 물어보는 상황이 지금이라니까?
전북 대표 서포터즈 연대인 MGB가 행동에 들어간 이상, 구단이던 팬이던 누가 부러져야 끝나는게 지금임.
이미 팬들은 무시란 무시는 다 당했고 여기서 팬들이 굽히고 보이콧 마무리 지으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때도 아무것도 못할거임. 그래서 연대 사람들도 매번 경기장까지 가서 아웃 외치는거겠지.
예전에 연대가 너무 협조를 안해주는 것 같다고 느껴서 썼다 지웠던 말인데, 존버단한테 돌려드림.
구단이 누가봐도 아닌 길로 가고있으면 욕이라도 하고 바로잡아야 팬이지, 지금 상황에서 응원을 하자? 이건 방관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