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강요는 아니지만 내일 상암에 마니 모이자

비가 와서, 상식이가 안나가서가 아니라 

우리들, 전북현대를 위해서 많이 모이자

팬들을 개,돼지 혹은 노조 대하듯이 하고

온갖 썰과 루머가 난무하고, 회유 시도 정황도 있지만

저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건 파업에 참가하는 조합원 숫자야

축구로 돌아오면 단결력이 강한 팬들의 외침이야

한창 노동조합 활동할 때 가장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인

파업가에 이런 가사가 나와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날까지"

이제 얼마 안 남았고, 고지가 눈 앞이야

MGB 중심으로 단일 대오 형성하여

간결하고 절제된 하지만 강력한 언어로 우리의 외침을 알려보자

"김상식 나가", "허병길 나가"

다들 내일 예쁜 모습으로 상암에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