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쉬움에 그냥 글 한번 적어봄(장문주의)
하파엘실바
1603 106 6
처음 김건웅 온다고 했을 때 수미,센백도 다 되는 선수 온다고 좋았었고 전 시즌 베스트 11 수비 부문 후보에도 있어서 기대가 컸었음. 게다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 6번인 선수이기에 나는 진규 이후로 이 선수한테만 눈이 갔었음.
시즌 시작 후 개랑전 수비하다가 갑자기 센백 라인으로 들어가서 실점한 거 그래 그럴 수 있다 쳤음. 전북에서 수미랑 센백은 다를 수 있으니까. 수엪전 라스한테 중거리 각 주고 먹힌 것도 괜찮아 실수하다 보면 늘겠지. 실수는 백번이라도 괜찮아
근데 강원전 판정과 상관없이 그냥 플레이 혼자 판단하고 안 뛴거 그리고 오늘 본인이 실수해 놓고 안 뛴 거 진짜 짜증나고 실망이였음. 맹성웅과 백승호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x같이 뛰어서임. 특히 백승호 지가 볼 뺏기면 고개 숙이면서 토할 정도로 끝까지 쫓아가고 막았는데도 욕하면서 잔디 발로참.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뛰어가기라도 해야지.
그럼에도 응원 할건데 계속 실망시키지는 말아줘. 무책임한 선수가 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