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팀 컬러 오지는 이적시장
KimGwangSu
1897 51 18
김기동 감독은 일류첸코가 외국인 선수들을 잘 이끌고 가리라는 믿음이 있다. “어쩜 외국인 선수가 이럴 수 있느냐”며 들려준 사연이 하나 있다. 출국을 앞두고 김 감독은 선수단 컨디션을 고려해 “팀 훈련은 없다”는 공지를 했다. 그 말을 전해 들은 팔로세비치가 반색. 신난 입이 들썩대자 일류첸코가 한 마디 했다. “Shut up!!!”
그는 개인 훈련 안 할 거냐면서, 출국 일정까지 고려하면 며칠 운동 못하게 되는 데 어떻게 할 거냐면서, 프로냐면서 불같이 화를 냈다고… 이야기를 전하는 김기동 감독도 빵 터졌다. 새로 온 선수들은 각오 좀 해야 할 거다. 일류첸코의 마인드는 진짜 일류다.
둘 다 팀 제대로 찾아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