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제와서 백승호와 유소년 시스템이 상관없다니.

니들이 백승호 건으로 질질 끈 가장 큰 명분이

'돈이나 영입은 중요하지 않다.

백승호의 행동은 k리그의 뿌리가 되는 유소년의 근간을 흔들었기 때문에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아니었냐?

그 대의명분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남장현 기자의 기사잖아. 멍충이들아.

기사 내용을 좀 읽어봐

무려 2004년부터 팀장이었던, 니들의 선수단운영팀장께서 어?

2009년부터 이듬해인 2010년까지. 

중학교 축구부 감독들에게  1억원 이상의 사례금(이라 쓰고 매수금액이라 읽는다.)을 찔러주면서

매탄고로 진학시켰다는 협의로 법적 처벌을 받았지?

빼박 매수지? 인정? 이거 인정안하면 바보인증임 ㅇㅋ?

근데 우리 승호가 서울 대동초에서 매탄중으로 진학을 한단 말이지

언제? 2010년에.

바로 니네 그 위대하신 선수단운영팀장에서 한창 축구부 감독들한테 돈 찔러주던 시기에.

그러면,

'중학교 축구부 감독들한테 돈 찔러주던 팀이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한테도 돈 찔러줄 수 있었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중학교 축구부 감독한테는 관행으로 줄 수도 있지. 하지만 초등 축구부 감독한테 돈을 주는 것은 유스 근간을 흔드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 중

어떤 것이 합리적인 의심이겠니?

백승호는 당시 초등학생 유스 중 최대어였어. 

이미 똥이 묻어버린 구단이 백승호한테도 똥 묻히려고 시도할 수 있다는 게 합리적 추론 아니겠냐?

내가 메슥거림을 참고 친히 수원삼성블루윙즈 구단에 들어가서 조직도를 살펴보았다

홈비즈니스팀, 운영팀, 육성팀, 마케팅팀, 경영지원팀. 

5개 팀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추정되는 운영팀의 무려 팀장께서 친히 매수를 한 것이다.

유스 뿐만 아니라 너네 팀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 아니었냐?

(ㅅㅂ 그나저나 조직도라도 하나 그려라.. 나 저런 조직도는 태어나서 처음본다. 연락줘 내가 그림판으로 그려줄게)

기사 다른 내용인 유소년 숙소 건도 분석을 해보고 싶었는데

매탄중의 화성 이주 시점과, 현 상황이 확실치 않아서 이 부분은 좀 더 사실관계가 나오면 다시 글을 써보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