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빅이 문제를 만들 때마다 드는 생각
edmilson
816 63 13
제가 알기로 광XX, 얼라XXX 등 기존에 있던 오래된
소모임들에 비해 인빅은 2010년대 훨씬 넘어서서 만들어
진 걸로 알고 있음
인빅 창설한 그 분도 기존 엠지비 리더 그룹들에 비해
훨씬 늦게 서포터즈에 발 들인 입장이라
기존 세력과는 다르게 하고자 함이 많이 보였음
그래서 인빅 구성원들은 젊고 어린 사람들이 많았고
응원의 방식도, 이제는 다들 나이 들어 강성이 옅어진
기존 엠지비와 다르게 강성, 표현, 이런 부분에서
독자 노선을 걸었음
애초부터 늦게 생겨서 연대 내에서 인정 받고 싶고
튀고 싶은 그 결핍이 뭔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적당히
해야지. 최근에 생긴 논란 만도 그린셔츠 운동에 반하는
블랙티 논란, 김승대 모임 블랙티 사건, 홍염 사건 등등
너무 하잖아
인빅이 그래도 나름 조금은 고여있던 엠지비 내에서
신선한 바람은 만들었는데 그게 맨날 과하고 오바해서
문제를 만들지. 이번 건도 그래 그냥 수원 응원 문구만
패러디 해서 걸개만 걸었으면 문제 없는데 굳이 모여 앉아서
그 좃같은 구호를 따라서 불러야 해? 그렇게 수원 꼽주고
싶었어? 그 결핍에 의한 과욕이 늘 화를 부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