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인빅사건 관련해서 에그에서 편가르기 한다는 분들
공홈 자유게시판에 "홍염" 검색해보세요.
당시 사건 사과문과 다른 분들이 쓴 글 있습니다.
거기에 붙은 댓글을 보면 홍염 이전에도 크고 작은 문제들을 수차례 일으킨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처벌은 매번 구단의 관대함으로 별 징계없이 경고만으로 끝난듯 하구요.
사과문도 지극히 형식적인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사과문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사과문에 달린 댓글 중에는 "용서합니다." "경기장 안에서만 홍염금지 아닌가요?" 하면서 옹호하는 어이없는 댓글들(추종세력이겠죠)도 있죠.
그런 댓글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정말 반성하고 자숙하려는 의지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식적인 사과문 하나 올리고 시간이 지나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지면 그만 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고작 1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물론 그간 기사화 공론화만 안되었지 방역수칙 위반하고 본인들 하고 싶은 짓 다 하면서 지냈습니다.
방역수칙으로 선수와 관중의 접촉이 금지되어 있는데 수차례 자체제작 머플러를 선수에게 던져주고.
거리두기 생활화를 외치는 동안에도 경기 후 단체사진으로 인증하고.
그러던 와중에 기어이 사건이 터져 또다시 전북팬들이 싸잡혀 욕 먹고, 구단은 징계를 받았습니다.
전북팬이니까 이해해주자구요? 전북팬의 통합을 위해 비난하지 말자구요? 도대체 뭘 하지말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북팬이니까 팀을 생각해서 욕먹을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요.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했어야죠.
또 다시 말뿐인 사과문 하나 덩그러니 올리고 끝인가요? 시간 지나면 잊혀지니까?
사람의 기억이 참 간사한게 나는 잊고 싶은데 다른 누군가에 의해 또 안좋은 기억이 소환됩니다.
에먼 전북팬들은 또다시 듣기 싫은 조롱을 들어야 합니다. 잊고 싶어도 그 색기들은 잊지않고 소환해서 괴롭힙니다.
이미 수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고, 그들이 쓴 사과문 만큼 여러번 자정할 기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지않았죠. 매번 비슷한 실수를 합니다. 실수인가요?
스스로 자정할 수 없다면, 여론을 만들어서라도 정화 시켜야죠.
지금 저 소모임을 지탄하는 소리가 전북팬을 분열시키는 소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북팬들이 K리그에서 자랑스럽고 떳떳하기 위해 스스로 썩은 가지를 치료하려는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욕먹는거 좋은 사람 없습니다. 더욱이 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인해 싸잡혀서 먹는 욕은 더 싫습니다.
그런 욕 먹은 사람들이 하는 욕인데, 잘못한 당사자라면 겸허히 들어야죠. 본인들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이 전북을 사랑해 응원한 이유로 싸잡혀 욕먹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