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올시즌 저에게는 마지막 직관입니다. ㅜㅜ

이래나 저래나 내 팀인지 10년정도 된 듯 싶네요.

광주사는 제가 초딩때 부터 펜인 동국이형님이

광주가 상무시절에 과자 봉지들고 몇 경기 직관 다녓엇고

동국이형이 전북오고 직딩이된 저에게는 주말 전주 직관 및 원정경기 가끔 다니다가 또 아챔이나 fa컵 평일경기는 반차써가면서 다녓고..

그냥저냥 전북의 모든 일정이 제 희노애락이엿습니다.

시즌권 및 멤버쉽 구입 작년까지 7년 연속, 유니폼 구입으로 팀에 대한 애정으로 지금까지 구입햇네요.

물론 저보다 더 오래 팀에 대한 애정이 많으신 분들도 계실꺼고 최근에 유입되신 분들도 계실꺼고요. 

올해초 현재 하고 잇는 일을 정리하면서 더 늦기전에 세계일주 갑니다.

4월15일 출국 예정으로 담주 광주전은 여행준비 및 가족들과의 

올해 마지막 식사로 힘들듯 예상되네요.

단순히 여행이 아니라 모든걸 정리하고 약 30개국이상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냥 갖고잇는 자금 떨어질때쯤 복귀예정이라 

언제 올지는 저도 모르겟네요.

이렇게 결심하게된건 더 체력이

떨어지기전 그래도 몸 멀쩡하고 체력 살아잇을때 

또 두려움과 망설임이라는 감정이 저의 감정을 휘감고 잇지않을때

최대한 많은 경험 해보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입니다.

확실히 30대 중반쯤 되니깐 편하고 쉬운것만 찾게 되는 

제 자신으로 변한게 느껴졌어요.

여행으로 제가 얼마나 변할지 또 다녀와서 제가 뭐할지는 모르지만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크게 변하지 않겠지만

저에게는 큰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도 디지털 도파민이라 매경기 결과 및 관련기사는 찾아보겟죠..ㅋ

어쨋든 살아서 전주성 다시들어가겟습니다.

오늘 첫 승 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앗겟지만 다음 경기는 좋은 경기력과 결과가 올 것을 기대합니다.

여행갈때 전북유니폼 2-3벌정도 챙겨갈라고요.ㅋ 

나쁜기억보다는 좋은기억이 더 많은 전주성을 남겨두고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