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모라이스를 좋아하진 않지만

난 개인적으로 모라이스를 좋아했던 사람은 아님

이번에 나온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언어 문제가 꽤나 컷다는데

생각해보면 그의 전술적 능력과는 별개로

크게 비난을 받은 것이 선수 관리의 문제였음

대표적인게 김승대고

김승대 관련해서는 꽤나 수위가 높은 이야기까지 나왔었음

이제와서 모라이스를 생각해보면

젠틀함이 몸에 베어버린 그런 사람인거 같은데

어쩌면 그와 김승대의 관계는 언어적/문화적 오해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함

물론 감독이 냉혹한 말을 할 수도 있지만

모라이스가 보여준 모습이 아무리봐도 냉혹하다고는 말하기가 어렵거든

획득한 타이틀의 수를 보면 무능하다는 말을 붙이기에도 뭣하지만

팬들의 눈에 못미쳤던 것도 사실이긴 한데

관점에 따라 팬들의 눈에 못미더웠을수는 있지만, 냉혹한 사람이라고 하기엔 좀 오해가 있는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