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염기훈 말년이 더더욱 초라하고 우스워지겠네
아챔우승
988 77 7
이임생, 주승진 이런 양반들이 감독일때는 자기 축구와 맞든 안맞든 염기훈을 중용할수밖에 없었음
성적도 안좋은데다 개랑이들의 마지막 자존심이었던 염기훈마저 쓰지 않으면 여론이 더 나빠질게 뻔했기 때문에..
그런데 박건하의 시작은 달랐음
소방수로 등판해서 강등위기에서 벗어났고 아챔에서도 승승장구
거기에 올시즌 전반기에 울산과 우리를 모조리 잡아내며 상한가를 쳤지
그 과정에서 염기훈은 잔반처리반으로 전락했지만 개랑이들은 쉬이 불만 갖기 어려웠을걸
어쨌든 팀이 그동안과는 다르게 나아지는게 보였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내외적으로 한계에 봉착하고 이제 와서 염기훈을 주력으로 쓸수도 없음
박건하축구와는 맞지 않는다는게 약1년동안 검증됐는데 이런 상황에서 염기훈을 중용한다?
결국 박건하도 끝이 왔다는걸 스스로 감지하고 있다는거겠지
팀이 중흥하면서 중심은 아니지만 일원이라도 되고 싶었을 염기훈의 마지막 희망이
결국 명예퇴직이나 권고받고 어린것들한테는 소중한 벤치 한자리 차지하고있는
눈치없고 아집만 남은 상사 취급이나 받고 등떠밀려 나가게 될거임